인사말
한국소비자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제26대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을 맡게 된 김성숙(계명대), 차경천(동아대) 교수입니다.
1990년 5월 창립되어 33년을 맞은 국내 소비자학 분야의 대표 학술조직인 한국소비자학회를 대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한국소비자학회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소비자 분야 연구를 선도하여 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을 벗어나 그동안 단절되었거나 중단되었던 일상이 회복되고, 학술활동도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 해입니다. 또한 인공지능의 발전이 소비자 행동을 변화시키는 원년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경기침체와 전쟁, 자연재해 그리고 더욱 향방을 알 수 없는 외교문제가 우리의 소비를 위협하고 있어 지속적인 소비환경변화가 예상됩니다.
올해 우리 한국소비자학회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학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기업의 소비자 이해를 높이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금요세미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신진학자들이 기업을 탐방하여, 기업이 고민하는 소비자이슈를 알아가는 세미나입니다. 또한 신진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지원 사업도 이어가겠습니다.
더불어, 학회의 기본 기능인 두 번의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소비자학연구'의 발간, 소비자 대상 시상, 그리고 Doctoral Dissertation Competition이 전통을 이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회 구성원들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공동회장 김성숙, 차경천